기타 2015.08.07 09:33
와이프가 어느날인가 창신초 녹색어머니회 봉사활동 끝나고 와서는...

집에서 컴퓨터 공부방 오픈한다고 하네요.

공부방을 오픈하기 위해 개인과외교습자신고를 서구교육청에서 신고 후 정식으로 오픈 했어요...

아이들이 사용하던 컴퓨터와 저희가 사용하던 컴퓨터 3대만으로 부족할것 같아 컴퓨터 한대를 더 구매하여 공부방을 오픈했네요...


거실을 책꽂이로 분리하여 한쪽 벽면에 공부방을 만들었더니...

완전히 분리된 느낌이 들어...
아이들이 늦은 시간에 와서 교육을 받을때에도 사생활에 전혀 간섭을 받지 않네요...

컴퓨터가 4대라서 같은 시간대에 최대 4명 밖에 수업 진행이 안되지만...

그동안 학교 방과후나 직업훈련원 같은 곳에서 경력을 쌓은 와이프가 집에서 일 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아요...

애들 친구 몇명이서 같이 시작 했는데...

아이들 반응은 좋은것 같아요.

와이프는 학교에서 방과후를 할 때에도 아이들 오락성 보다는 교육에 중점을 두었고 또한 아이들 가르키기 전에 자신이 먼저 알아야 한다며 아이들 가르키는 과목은 그 전날에 밤을 새워서라도 직접 해 보고 자신이 숙지 하고 나서 가르치는 성격이다 보니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을 콕콕 찝어서 아이들의 눈으로 쉽게 풀이 해 주는게 와이프의 장점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공부할때 가끔 저한테 물어 보기는 하는데.
저는 아이들이 이건 알고 있을꺼야 라는 전제하에 설명을 하는데...
아이들은 못알아 듣고 눈만 멀뚱멀뚱...
저는 답답해서 아이들한테 소리 지르고...ㅠ.ㅠ

그럴때 우리 와이프가 중재를 해 주거든요...
와이프는 아이들 한테 그걸 알기 전에 이 부분을 먼저 알아야 하는거야 라면서...
제가 아이들이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조목조목 짚어 주고 차근차근 설명하는 모습에...
아이들 교육은 모두 와이프한테...^^

그런데 요즘엔 와이프가 아이들한테 가르쳐 주는게 한계에 달했나 봐요...
아이들 학원을 알아봐야겠다고...
그런데 학원은 왜 이렇게 비싼지...
그래서 학원비라도 벌 요량으로 거실에 공부방을 차리게 되었는데...
공부방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입소문을 타고 생각 보다 많이들 찾아 와 주시네요.

집에서 하는 거라 많이 힘들지 않다고는 하는데...
또 일을 시작 하고는 매일 같이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낮에는 집안일...
이런 것을 보면 가슴이 짠하게 아파지네요...

이렇게 글을 쓰면서 와이프에게 힘내라는 응원메시지 남기고 싶네요~~




posted by 원당컴퓨터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