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야기 2015.07.23 08:12
이제 비도 제법 오면서...
텃밭에는 분주한 소리가 들려 오네요.
토마토 익어가는 소리...
고추가 발갛게 변해가는 소리..
옥수수도 무럭무럭 자라고...

그중에 젤로 듣기 싫은 소리 있는데..
고랑 사이사이마다 잡초들이 부쩍 자라나는 소리...

몇일전에 뽑아준 고랑에서도 엄청난 잡초가...
뽑아주지 못한 고랑에서는 돌아다니기 조차 힘들만큼 부쩍 자라 있는 잡초들을 보니 또 헉헉 소리가 납니다.

이렇게 부쩍부쩍 자랄때는 수확도 일주일에 한번 수확하면 다 늙은 오이를 먹는다든가..

토마토도 썩어 버리는 일이 다반사...

오늘은 회사 출근 전 30분 일찍 일어나서 텃밭에 나갔다가 왔네요..



텃밭에는 정리 안된 토마토 들이 널부러져 있네요...

헉... 토마토에 배꼽 썩음병이...
토마토 종류를 여러가지 심어 보았는데...

방울 토마토 종류는 배꼽 썩음병이 안 나타나는데...

일반 토마토 종류에는 여기저기 배꼽썩음병이 산재해 있네요...

칼슘 액비가 좀 도움이 될까해서 뿌려 보기는 했는데...

진정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가장 도움이 되는건 뭐니뭐니 해도 정성인것 같아요...

지난주에 발견해서...

보이는 족족 따서 버렸더니...
칼슘 액비 덕분인지 따서 버린 덕분인지 아니면 비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주에 비해서 현저하게 줄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토마토를 이만큼 수확했네요^^

텃밭에 심어진 토마토 종류
일반토마토 - 즙 내먹기 좋고 따기 편하지만 배꼽썩음병이 잘 걸림
노란대추방울 - 씹어 먹을때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고 입 속에서 청량함이 느껴짐
빨강대추방울 - 올해 처음 심어 봤는데 비 안올때 따먹은 방울은 당도 최고.. 이런맛은 처음 하지만 비 오고 난 뒤에 먹어 보니 당도 떨어짐
흑찰토마토 - 배꼽썩음병에도 강하고 맛도 좋음 아쉬운건 몸값이 비싸서 많이 심지 못함
자주색토마토 - 올해 씨앗을 사서 발아를 시켜서 심은 덕분에 토마토 밭의 70프로를 차지하고 있는 종류 , 맛은 흑찰토마토에 근접하나 그보다는 훨씬 못 미침, 식감은 물컹물컹한 느낌, 배꼽 썩음병이 잘 걸리는듯... 얘네들 따주느라 힘이 듦, 크기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 나중에 많이 수확하면 즙 내먹기 좋은 품종인듯...


posted by 원당컴퓨터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