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이야기 2015.08.05 07:31

지난주 수요일만 해도 한 두개 보이던 탄저 걸린 고추가 불과 3일만에 전체로 다 번지고 말았네요...


이번주 토요일에 본 고추네요...


모두 잘라내 버리고 혹시라도 멀쩡한거는 열심히 수확했네요.

이렇게 풍성했던 고추밭이...

한 순간에 이렇게 싹쓸이 당했네요...

장마 오고 나면 가장 무서운것이 바로 탄저병인것 같아요.

4년동안 고추 심으면서 장마 넘긴적이 딱 한해 작년 말고는 없었네요.

매년 탄저 때문에 붉은 고추 볼 생각 안하고 풋고추만 열심히 따다 먹었는데 작년에 붉은 고추를 좀 수확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해도 붉은 고추를 기대 했는데...
역시나 이네요^^

올해 수확한 붉은 고추는 이게 전부네요^^

어차피 고춧가루는 사서 먹고.. 이렇게 말린 고추는 찌게 끓일때 칼칼하게 먹고 싶을때 넣어 먹으면 딱이라서..

저희집은 이 정도만 수확해도 충분히 먹고 남기는 하지만...

매년 고추 병 걸리는 걸 보면 어떻게 비켜 나갈 수 있을지 도전 정신이..ㅎ

탄저병이 칼슘 부족으로 생기는 병이라는데 찾아보니 고추 탄저에 강한 비료도 있네요.

저는 게으름과 비료를 잘 사용하지 않다 보니 탄저를 비켜 나가긴 힘들거 같아요^^

저희가 잘 사용하는 식초에 달걀껍질 녹인 칼슘 액비가 탄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이번에 자주 안해 줘서 그런지 너무 쉽게 번지고 너무 쉽게 걸린것 같네요.

칼슘액비가 확실한건 진딧물에는 짱이더군요.
진딧물이 덕지덕지 할때 칼슘 액비 두번 정도 해 주고 진딧물이 깨끗 해 졌거든요.

내년에 칼슘액비 좀 자주 해 봐야겠네요... 탄저가 비켜 가는지 확인 해 봐야겠어요^^
posted by 원당컴퓨터학원